경상남도가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산업 육성 계획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2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6년 경상남도 전략산업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상남도 전략산업육성 종합계획(2026~2030)’과 ‘2026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전략산업육성위원회는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산업국장과 정책기획관, 경남연구원장,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당연직 위원과 기업인, 대학교수, 연구기관 전문가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기구로 도의 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논의된 ‘경상남도 전략산업육성 종합계획’은 ‘경상남도 전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계획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종합계획은 기존 제조산업 혁신 정책과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보완하고 인공지능 산업 마스터플랜을 반영해 총 13대 전략산업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이를 8대 첨단산업과 5대 전략산업으로 구분해 첨단산업은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전략산업은 기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경상남도 지역산업진흥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이 계획은 광역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력 산업을 선정해 수립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네 차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지역 산업 구조와 성장성을 반영한 5대 주력산업을 새롭게 개편했다.
신규 주력 산업은 집적도와 특화도, 성장성을 기준으로 선정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특히 모든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정부의 AX 전략에 발맞춰 지역 중소기업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은 전략 산업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달려 있다. 경남도의 AI 융합 중심 산업 전략이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