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몽골 튜브도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 교류 강화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26일 몽골 투무르추드르 튜브도지사가 교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도청을 방문해 여중협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튜브도는 1999년 우호 교류를 시작해 200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농업·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튜브도 대표단이 강원도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열 번째다.
이번 방문단은 투무르추드르 튜브도지사를 단장으로 튜브도청 관계자 4명과 튜브도의회 관계자 6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정 동안 춘천 지역 농업시설을 비롯해 삼척의 수소에너지 관련 시설 등을 방문하며 관련 분야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면담 자리에서 투무르추드르 튜브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해 튜브도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몽골 내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국제교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향후 협력 확대 방안으로 ▲도내 대학과 연계한 몽골 유학생 장학금 지원 및 정주 지원 ▲몽골의 높은 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수소·태양광·풍력 등 미래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다. 현재 몽골은 전체 전력 생산의 약 85%를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방문이 몽골과 튜브도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호 관계를 기반으로 강원도와 튜브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국제 교류는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다. 강원도와 몽골 튜브도의 협력이 에너지와 교육 분야까지 확대되며 실질적인 상생 모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