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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나주시보건소, ‘마음건강 아파트’ 추진…주민 밀착형 정신건강 관리 강화

관내 5개 아파트와 협력…주민 밀착형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전라남도 나주시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주민 밀착형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자살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27일 보건소 4층 강당에서 ‘마음건강 아파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전남 혁신도시 3단지 부영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비롯해 빛가람LH5단지와 LH6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빛가람 중흥S-클래스 리버티 아파트 관리사무소, 주택관리공단 나주용산 주거행복지원센터 등 지역 내 5개 아파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마음건강 아파트’ 사업은 아파트 단지를 거점으로 주민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살피고 자살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과 치료 연계, 사례 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나주시보건소는 정신건강 상담과 자살 예방 교육,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 관리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며 주민 참여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 공간에서 보다 편리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회 전반의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다. 주민 생활공간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