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원도심 주택가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동네 지원실’을 설치·운영한다.
시는 수정·중원지역 3곳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우리동네 지원실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동네 지원실은 △수정구 태평4동 행정복지센터 2층(30㎡) △중원구 성남동 행정복지센터 2층(20㎡) △중원구 은행2동 제10공영주차장 1층 112호(38㎡)에 각각 설치됐다.
기존 건물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거나 일부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했다는 점에서 예산 효율성도 고려됐다.
각 지원실에는 2명의 기간제근로자가 배치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구나 수도꼭지 교체 등 간단한 집수리를 지원하고, 드라이버·전동드릴 등 공구와 양·우산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주민의 생활 불편 사항을 접수해 자체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즉시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 기관이나 시청 부서와 연계해 문제 해결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와 달리 관리사무소가 없는 단독·다가구주택 주민에게도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접근성과 공간 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향후 운영 성과를 분석해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줄이는 행정이 체감도를 높인다. 우리동네 지원실이 원도심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실질적 모델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