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공직자 공동주택 ‘흥양관 2호’ 입주식을 20일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흥양관 2호’는 지난해 완공된 ‘흥양관 1호’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공동주택으로, 신규 공무원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거비 부담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흥읍 서문리에 위치한 이 건물은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을 매입해 전면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상 5층 규모에 총 11세대가 입주한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주요 가전과 기본 가구를 완비해 입주자가 바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입주한 신규 공무원 11명은 월 5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최근 고물가와 주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공무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식에 참석한 한 신규 공무원은 “월세 부담이 큰 상황에서 공동주택에 입주하게 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안정된 환경에서 군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군 재무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직자 공동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자의 안정된 삶은 곧 지역행정의 품질로 이어진다. 청년 공무원들의 주거 불안을 덜어주는 이번 사업이 ‘지속 가능한 지역 인재 정책’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