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설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함께 전통시장 소비 진작에 나선다. 군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농축산물은 대야시장과 주공시장에서, 수산물은 공설·역전·신영시장과 수산물종합센터, 인근 해신상가 등에서 각각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으로,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 식재료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혜택이 될 전망이다.
환급은 행사 기간 동안 영수증이나 모바일 결제 화면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환급소는 대야전통시장 중앙 성광정미소, 주공시장 2층 상인회 사무실, 공설시장 1층 중앙쉼터,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3층에 설치된다.
다만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 기간 중이라도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방문 전 행사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군산시는 지난해에도 농·축산물 및 수산물 환급행사를 총 11개 시장에서 9차례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15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됐고, 7만4616명이 행사에 참여해 약 50억 원에 달하는 지역 소비 촉진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부담 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이번 환급행사를 준비했다”며 “시장 방문이 늘어나 상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각 시장 상인회, 수산물종합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물가 부담이 커진 명절일수록 체감형 지원의 효과는 더욱 크다. 전통시장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이런 소비 환급 행사가 지역 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