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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촌진흥청, 축산 청년농업인 3기 맞춤형 교육 본격화

한우·젖소·돼지 청년농업인 160명 대상

 

청년 축산농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 본격화된다.

 

농촌진흥청은 2025년 선정한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3기’ 참여자 160명을 대상으로 2년 차 축산 맞춤형 교육과 전문 상담(컨설팅)을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중심이 돼 2021년부터 운영해온 청년 축산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축산 분야에 새롭게 진입한 청년농업인의 현장 적응력과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교육과 상담을 제공해 왔다.

 

2025년부터 운영 중인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3기’는 기존 한우와 젖소 중심에서 양돈 분야까지 축종을 확대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축종 확대를 통해 다양한 축산 환경에 맞춘 전문 교육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해 1년 차 참여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종합 만족도 4.79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 밀착 상담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청년농업인의 수요가 가장 컸던 자금 운용과 세무·회계 관리, 번식 관리 분야 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NH농협은행과 협업, 경영 상담을 확대하고 한우·젖소·돼지 등 세 축종별 전문 사양기술 교육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과 경영을 동시에 강화하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진영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축산 신기술을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해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 축산인이 미래 축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상담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년 축산인의 성장은 곧 우리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 교육과 자금, 기술을 아우른 이번 2년 차 지원이 ‘버티는 농업’이 아닌 ‘성장하는 축산’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