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전문 인재로 성장할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김이탁 제1차관은 2월 6일 오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제8회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라는 값진 성과를 이룬 선배들의 발자취를 바탕으로, 여러분만의 새로운 시각과 감각으로 세계 현장에서 전문성을 키워 진취적으로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외건설 산업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서 졸업생들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함께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업과 실습에서 두각을 나타낸 우수 졸업생에게 장관상이 수여됐으며, 현장 실습 기회 제공과 채용 연계에 힘써온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김 차관은 학생과 교육 현장을 함께 뒷받침해 온 관계자들에게도 격려의 뜻을 전했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는 국내 유일의 해외건설·플랜트 특화 마이스터고로, 2016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이후 국토교통부의 지원 아래 해외 현장 실습과 연수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제8기 졸업생 가운데 81.2%에 해당하는 69명이 대기업과 중견 건설업체 등에 취업을 확정했거나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19년 제1기 졸업생 이후 평균 취업률은 약 85.8%에 달해, 해외건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해외건설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마이스터고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건설 1조 달러 시대를 넘어서는 다음 도전은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마이스터고 인재들이 K-건설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되길 기대해본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