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응급 대응 능력 향상과 생명 안전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횡성군보건소와 횡성소방서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지난 15일 청일면 유동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월 30일까지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된 관내 1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경로당에 비치된 AED의 활용도를 높이고,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인력과 소방서 현직 구급대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관 협업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심정지 발생 시 대처 요령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하임리히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반복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고, 각 경로당에 실제 설치된 AED를 직접 활용해 장비 사용에 대한 두려움과 정보 부족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한기를 활용해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한 점도 참여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김은숙 보건정책과장은 “보건소와 소방서가 함께한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연령대별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을 생활 현장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응급상황에서의 몇 분은 생명을 좌우한다. 경로당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익히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