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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남아 공략 나선 경남 방산기업…말레이시아 DSA 2026 참가 지원

도내 방산 중소기업 7개사 모집…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항공료, 통역비 지원

 

경상남도가 **동남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 ‘DSA 2026 말레이시아 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할 도내 방산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전시는 경남 방산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 경남도, DSA 2026 참가 중소기업 7곳 모집

경남도는 도내 방산 분야 수출 중소기업 7곳을 선발해 오는 2026년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DSA 2026 말레이시아 방위산업전시회(Defense Services Asia)’**에 참가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방산 박람회로, 60여 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방산 플랫폼이다. 각국 국방 관계자와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무기체계, 전력지원체계, 방산 기술 및 소재 등 최신 기술과 장비가 선보일 예정이다.

 

■ 실질적 수출 성과 기대…경남 방산기업 해외 교두보 마련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남아시아·중동 등 신흥 방산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 신규 바이어 발굴, 협력 파트너 탐색 등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경남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방산 중소기업으로, 신청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내 ‘지원사업–지원사업신청’ 메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참가 기업, 항공료·통역비 등 50% 지원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전시 장치비, 편도 항공료(1인 기준), 통역비의 50%**가 지원된다. 도는 기업 부담을 줄여 더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 전시 참가 기회를 얻도록 할 방침이다

 

■ 동남아 방산 시장, 한국 기업 진출 유망지로 부상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국방 현대화 및 해·공군 전력 증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주목받으며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남도, 단계별 해외 마케팅 지원 확대

경남도는 이번 말레이시아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태국·호주·튀르키예 등 주요 방산 수요국을 대상으로 수출사절단 파견, 현지 바이어 상담회,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맹숙 경남도 주력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은 경남 방산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 이번 지원은 단순한 전시회 참여가 아니라, 지역 방산기업이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이 될 전망이다.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 속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