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가 1961년생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높은 폐렴구균 감염증을 사전에 차단해 군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패혈증·뇌수막염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는 고령층에서 발생 시 사망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예방 효과가 약 70%에 달하며, 폐렴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45~70%까지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평생 1회 접종만으로도 장기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반드시 권장되는 예방접종이다.
이에 따라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보건지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무료 접종은 평생 1회만 제공되므로 과거 접종 이력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한 뒤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폐렴은 치료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무료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은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한 번의 접종으로 큰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대비책이다. 무료 접종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곧 건강한 노후를 지키는 첫걸음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