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밀양시는 2026년 상반기 밀양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신청을 16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융자 규모는 총 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억 원이 확대됐다.
이번 육성자금은 밀양시가 3억5천만 원,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우리은행, MG새마을금고 등 4개 금융기관이 4억5천만 원을 출연해 조성됐다.
지원 대상은 밀양시에 사업자등록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실행 시 이차보전금(연 2.5%, 2년간)과 신용보증수수료(1년분의 80%)가 추가로 지원돼 금융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다만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이거나, 금융·보험업, 사치·향락성 소비 및 투기 조장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6월까지 가능하며, 자금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보증 상담을 예약한 뒤, 일정에 따라 밀양지점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협약 금융기관 지정 지점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대출 실행 후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은 밀양시 지역경제과에 별도 신청해야 하며, 세부 절차와 유의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육성자금 확대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하반기에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추가 확대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자금 지원은 속도와 체감이 중요하다. 이번 육성자금 확대가 단기 유동성 해소를 넘어, 소상공인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숨 고르기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