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해 12월 30일과 올해 1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AI 환축 발생 대비·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충북 도내에서 AI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 내 환축(感染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교육은 보건소와 축산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무형 훈련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AI 발생 시 인체감염 예방관리 대책반의 역할, ▲감염자 추적 및 역학조사 절차, ▲임상 증상 파악 및 예방관리, ▲개인 위생수칙과 방역 관리 요령 등이 다뤄졌다.
또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살처분 현장 참여자 대상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실습교육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실제 감염병 대응 현장에서 필요한 보호장비 착용법과 안전관리 절차를 숙달하도록 했다.
홍종란 보은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현장 중심의 실무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AI 발생 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선제적 방역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대응의 핵심은 ‘속도와 정확성’이다. 보은군보건소의 실무 중심 교육이 현장의 신속한 대응력으로 이어져 지역 사회의 방역 안전망을 더욱 단단히 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