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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무안군, 결핵 ZERO 목표…취약계층 찾아가는 검진 강화

65세 이상 어르신·취약계층 대상 결핵 조기검진

 

무안군이 결핵에 취약한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조기 발견·치료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지난 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결핵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높은 편이며, 65세 이상 고령층의 결핵 발생률은 65세 미만 대비 약 5.9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고령층일수록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무안군은 ‘결핵 ZERO 건강 무안’ 실현을 목표로 매년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협력해 검진 대상자 설문조사와 흉부 X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결핵 의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연계와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장기요양시설과 취약계층·노숙인 시설 등을 중심으로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되는 만큼, 검진 참여율과 조기 발견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상현 무안군 보건행정과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군민들이 해마다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조기 발견을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핵은 조기 발견이 곧 생명이다. 무안군의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검진의 기회’를 먼저 가져다준다는 점에서 예방 중심 보건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할 만하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