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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귀포시, 도로·농업기반에 379억 투입… 안전·편의 인프라 강화

 

서귀포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총 379억 원을 투입해 ‘시민편의 중심의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 및 영농기반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도로 확충과 배수 정비, 농로 개설 등 각종 기반시설 사업을 확대하고, 제설작업 및 도로보수 강화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 도로시설 확충에 69억 원 투입… 교통안전 강화

서귀포시는 올해 도로시설 분야에 69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시도·농어촌도로 확충 사업에 47억 원을 투입하며, 이는 전년 대비 31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7개 노선(총 14.4km)을 대상으로 ▲1개 노선 설계, ▲3개 노선 보상 절차 추진, ▲3개 노선은 중단된 공사 재개 등 단계별 사업을 병행한다.
또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1개 노선, 15억 원)**과 **회전교차로 설치(2개소, 7억 원)**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 구간을 집중 개선한다.

 

시는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산먼지 저감 대책, 안전시설 강화, 수시 현장 점검을 시행하며, ‘공사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농업기반시설 정비에 242억 원… 침수 피해 예방

서귀포시는 농경지 배수개선 및 영농기반 조성에 총 242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배수개선사업(9개 지구, 6.14km) ▲밭기반 정비(6개 지구, 4.29km) ▲농로 및 경작로 확충(2.8km)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상이변에 따른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이고, 농가의 생산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농업인들의 실질적 경영 안정과 기후 대응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야간 보행환경 개선에 24억 원… 원도심 가로등 확대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로등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4억 원이 투입된다.
태평로·중앙로 등 원도심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 사업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중산간도로·마소물로 구간 가로등 신설이 추진된다.

 

또한, 2018년부터 진행된 **‘가로등 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사업’**이 표선면을 끝으로 올해 완료되며, 서귀포시 전 읍·면·동의 야간 안전성과 가시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 도로 유지보수 44억 원… 제설 대응체계도 강화

서귀포시는 도로환경 개선과 유지보수에 44억 원을 투입한다.
노후 도로 재포장, 도로시설 보수 등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사고율을 낮추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법환동 교차로 구조 개선 사업(3억 원)**을 신규 편성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을 제거한다.
또한 겨울철을 대비해 제설장비·인력 사전 점검, 자재 비축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눈길 교통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도로와 농업기반시설 등 주요 사회기반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실현하기 위해, 교통·농업·안전 인프라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이번 인프라 투자 확대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시민 체감형 도시 관리’**로 나아가는 신호탄이다. 도로와 농업기반이 함께 발전할 때, 진정한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