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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 기업, CES 2026서 세계시장 두드렸다… 상담액 6,411만 달러 성과

도내 25개사 참가, 인텔리빅스, 그리네타 혁신상 수상

 

경상남도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CES 2026’(미국 라스베이거스, 1월 6~9일)**에 참가해 도내 디지털·AI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술력 중심의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해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 CES 2026, 차세대 기술 경쟁의 장

Innovators Show Up(혁신가들이 나선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CES 2026은 전 세계 157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성형 AI를 넘어선 피지컬 AI(Physical AI), ▲협업형 산업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등 차세대 핵심 기술들이 집중 조명됐다.

 

■ 경남 기업 25개사 참가… CES 혁신상 2건 수상

경상남도는 미래 유망 산업 분야의 지역 기업 25개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도가 CES 참가를 지원한 강소기업 4개사 중 ‘그리네타’와 ‘인텔리빅스’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경남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공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기업은 AI 영상 분석, 에너지 효율 기술, 스마트 로봇 제어 등 첨단 융합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 실질적 성과 창출… 상담액 6,411만 달러

경남 기업들은 CES 참가를 통해 총 578건의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담액 6,411만 달러(약 929억 원), ▲계약 추진액 1,112만 달러(약 161억 원)에 달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올렸다.
이는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해외 투자와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 현장 지원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경상남도는 행사 기간 KOTRA 통합한국관 내 전시 부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어, 해외 공공기관, 투자사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참가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CES 주요 기술 트렌드, 해외 진출 전략, 글로벌 협력 기회를 공유하며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 전략 수립을 도왔다.

 

■ “AI 중심 제조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미화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CES 2026은 경남 기업들이 기술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성과로 경쟁력을 입증한 무대였다”며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제조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업 육성부터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의 CES 2026 참가는 지역 산업이 ‘기술 수출형 산업구조’로 전환되는 신호탄이었다.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이번 행보가 지역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