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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제주시 서부보건소, ‘2026년 건강증진 협의체’ 개최…걷기 활성화 3개년 전략 논의

지난해 걷기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3개년 추진 방향 논의

 

제주시 서부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나섰다.
서부보건소는 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6년 서부지역 건강증진 협의체’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3개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 주민 참여 중심 ‘걷기 활성화 사업’ 집중 점검

이번 협의체는 서부보건소의 대표 사업인 ‘걷기 활성화 사업’의 추진 결과와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지역주민 대표를 비롯해 보건·복지·교육기관 관계자, 걷기동아리 리더 등 19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건강증진 사업 추진 결과와 걷기동아리 운영 성과를 검토하고, 2026년 이후 3개년 추진 전략과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 2025년, 주민 주도형 걷기 프로그램 ‘가시적 성과’

서부보건소는 지난해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 1회를 진행하고, 주민 중심의 **걷기동아리 10개 단체(191명)**를 구성해 주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한 해 동안 총 158회의 걷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연인원 2,012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내 걷기 문화 확산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 2026~2028년 3개년 추진 계획 공개

서부보건소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걷기 활성화 3개년 로드맵을 제시했다.

  • 2026년: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걷기동아리를 15개 단체로 늘려 기반 강화

  • 2027년: ‘삼다삼무 걷기 행사’와 주민 주도형 행사 연계로 행정-주민 공동 참여형 걷기 문화 조성

  • 2028년: 주민이 직접 주최하는 자율형 걷기 행사의 정착을 목표로, 보건소는 지원 중심의 역할 수행

 

이 계획은 단순한 행사 중심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활 속 건강 실천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으로 평가된다.

 

■ “주민 참여·민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협의체는 2025년 걷기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3개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걷기 실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의 걷기 활성화 사업은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이 아닌,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공동체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행정의 지원과 주민의 참여가 맞물릴 때, 진정한 ‘생활 속 건강도시’가 실현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