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진심동행론)’**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금융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한 민·관 협력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진심동행론’은 동구청과 하나은행이 각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을 공동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전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2배인 48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대전 동구 내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특히 구는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1월 7일부터 ‘보증드림’ 또는 ‘하나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선착순 접수할 수 있으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만 70세 이상 고령자는 대전 지역 하나은행 전 지점 또는 대전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최대 3천만 원 한도 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2년간 연 3%의 대출이자와 연 1.1% 신용보증수수료(총 2.2%)를 전액 지원받는다. 상환은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진심동행론’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금리 시대, 소상공인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건 행정의 세심한 지원이다. ‘진심동행론’이 이름처럼 어려운 시기에 진심 어린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