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경도를 기다리며**가 배우 **박서준**과 **원지안**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이경도와 서지우의 감정선이 깊어질수록, 극에 대한 몰입도 역시 자연스럽게 상승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두 배우가 장면 하나하나를 치열하게 만들어가는 현장의 공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공개된 컷 속 박서준과 원지안은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분석하며 손의 각도, 시선 처리 등 세밀한 부분까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인물의 감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한 두 배우의 집중력은 화면 밖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다. 바닷가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극 중 팀워크처럼, 촬영 현장에서도 화기애애한 웃음과 여유가 흐른다. 비슷한 톤의 의상과 브이(V) 포즈로 나란히 선 두 사람은 극 중 로맨스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꿀 케미’를 발산한다.
이처럼 ‘경도를 기다리며’는 끊임없는 대화와 모니터링, 반복된 리허설을 통해 완성된 박서준과 원지안의 탄탄한 호흡으로 매회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이 같은 호응 속에 드라마는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2위, 동영상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2025년 12월 24일 기준).
특히 지난 6회에서는 이경도와 서지우가 두 차례의 이별로 남은 응어리를 정리하고,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맞았다.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은 각자의 속도로 한 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다.
두 번의 이별 끝에 세 번째 ‘썸’을 시작한 이경도와 서지우의 이야기가 로맨스 세포를 다시 깨울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박서준과 원지안의 로맨스 2막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경도를 기다리며’ 7회는 오는 27일(토)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며, 국내에서는 JTBC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카메라 밖에서도 이어지는 두 배우의 호흡이 화면 속 설렘으로 확장된다. ‘경도를 기다리며’가 오래 기다린 로맨스의 이유를 매회 증명하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