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소는 지역 중심의 예방관리 체계 구축과 협력적 건강관리 모델을 통해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용인시는 14일 “수지구보건소가 경기도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유공 표창’**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올해만 두 차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매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활성화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우수기관을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을 받은 기관으로 기록됐다.
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 운영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모집 및 운영 ▲알레르기 전문의 초빙 강좌 ▲예방관리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용인교육청, 용인소방서, 용인시 산림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경기도 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등과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예방 중심의 보건사업을 한층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보건소의 꾸준한 성과는 지역 보건의 힘을 보여준다. 단발성 사업이 아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가 정착될 때 시민의 삶의 질은 비로소 달라진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