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공개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천시는 5일 열린 제294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보고하고 내년도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총 4,918억 원으로, 시민 생활과 복지, 미래 성장 분야의 균형 발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추가 주택공급 논의 과정에서 과천청사 일대가 재거론되는 것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정부에 전달했다”며 “시는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며, 과천의 정체성과 장기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올해 과천의 주요 성과로 막계동 종합의료시설 조성사업 본격화,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신설 확정 및 문화체육시설 추진, 송전탑 지중화 착수, 시립요양원 개소 및 돌봄서비스 확대, 해누리 전망대·반려견 놀이터 개장 등을 꼽았다. 그는 “시민의 일상 속 체감 변화를 만드는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는 ▲미래 성장동력 고도화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조성 가속화 ▲아동·취약계층·노인 등 세대별 맞춤 복지 확대 ▲주민편의시설 및 복지 인프라 확충 등이 제시됐다.
특히 시는 첨단산업·의료 복합지구 조성과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본격화해 기업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행복드림센터 건립, 과천형 보육체계 정립, 관문제2실내체육관·제2경인하부체육시설 조성, 줄타기전수관 건립 등을 통해 문화·체육·복지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2026년은 과천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실현해 과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의 40년은 ‘변화와 조화’의 역사였다. 이제는 개발과 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다. 시의 내년 예산이 그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