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가 전통 한복 문화 확산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과 만났다. 김 여사는 6일 ‘2026 설맞이 한복인 신년회’ 참석을 위해 정동1928 아트센터를 찾았다.
신년회에 앞서 김 여사는 한복 나눔 장터와 한복 전시 공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의 분위기를 살폈다. 이어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행운 명태 만들기’ 체험에도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체험에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7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명주실로 명태를 감싸 키링을 완성하는 전통 소품 제작 과정을 통해 한복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외국인 인플루언서들도 함께 참여해, 체험 장면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홍보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후 김 여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6 설맞이 한복인 신년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복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김혜경 여사가 ‘한복 명예 홍보대사’로 추대됐다.
김 여사는 수락 인사를 통해 “한복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K-컬처의 중요한 뿌리”라며 “묵묵히 한복을 짓고 연구해 온 한복인 여러분의 헌신이 오늘의 한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복이 더 많은 세계인의 일상과 문화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저 역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한복계 원로 4인이 신진 디자이너 4인에게 인연상자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 여사는 이후 신년회에 참석한 한복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다가가 인사를 건네며, ‘한복의 생활화와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 참석자는 “한복 생활 문화가 더욱 확산돼 유네스코 등재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한복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복은 박물관에 머무는 유물이 아니라, 오늘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일 때 진짜 가치를 갖는다. 김혜경 여사의 이번 행보가 한복을 ‘입는 문화’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