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25일 서울 성동구 텐즈힐1단지 아파트에서 ‘영암군 & 텐즈힐1단지아파트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암 농가의 소득 증대와 도농 상생을 목표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영암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같은 날 인근에서 열리는 **‘2025 왕십리도선동 한마음축제’**와 연계해 열리며, 지역 축제와 소비자 참여형 판매 행사를 결합한 복합 직거래장터로 운영된다. 장터에는 영암 한우, 유기농쌀, 오리고기, 약주, 김치 등 15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품질 높은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구매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온라인 ‘영암몰’ 회원가입 및 카카오톡 구독 이벤트 ▲디지털 영암군민증 가입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안내 ▲SNS 인증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비 쿠폰이 지급되는 현장 이벤트도 운영된다. 영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영암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직거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수도권 소비자와 영암 농가가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지역 기업의 경영난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지역산업위기대응 기업 운영자금 이자보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확대 조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10월 21일 사업 변경 공고를 통해 신청 기한, 대출 한도, 업종 범위 등을 조정함에 따라, 여수시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지역산업위기대응 기업 운영자금 이자보전 지원사업’은 운영자금 대출 금리 중 3.0%를 정부가 이자 보전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8월 28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 주요 변경 내용산업부 공고에 따라, 신청 기한은 기존 11월 14일에서 12월 11일로 연장, 지원 업종은 기존의 기초화학물질 제조업(C201) 및 합성고무·플라스틱 제조업(C202) 에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 C20)’ 전체로 확대됐다. 대출 한도는 기업당 기존 최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 취급 은행도 기존 7개소에서 **11개소(경남·국민·기업·광주·농협·신한·아이엠·우리·부산·하나·산업은행)**로 늘어났다. 이로써 당초 석유화학 중심이던 지원 대상이 화학제품
달성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2025년 행정수요 및 군민 의견조사’ 결과, 군민의 88.6%가 “앞으로도 달성군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군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83.7%로, 군민 다수가 현 군정의 방향성과 성과에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달성군에 계속 살고 싶다” 88.6%…생활 만족도 ‘높음’조사 결과, 달성군민 10명 중 9명꼴로 ‘지속 거주 의향’을 밝혔다.이는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정책들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분석된다. 군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83.7%**로, 특히 정책 추진의 방향성(30.8%)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30.1%) 주민 의견 반영 수준(79.6%)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군민이 뽑은 ‘가장 잘한 사업’ 1위는 ‘제2국가산단 유치’가장 성공적인 사업으로는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29.9%)**가 1위를 차지했다.이어 ▲24시간 응급실 개소(15.9%) ▲문화센터·체육시설 확충(13.3%)이 뒤를 이으며, 생활 밀착형 인프라 사업의 체감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사업 역시 **‘제2국
계룡시가 민선 8기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 강화를 위해 ‘2025년도 주민배심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공약 점검 절차에 돌입했다. ■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 점검 시작계룡시는 지난 21일 ‘2025년도 주민배심원’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공약 이행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교육과 분임 구성, 활동 방향 논의 등이 이뤄졌다. ■ 공약 이행의 투명성 높이는 주민배심원제‘주민배심원제’는 시민이 공약 이행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공약 추진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제도다.계룡시는 이 제도를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공약 평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주민배심원은 만 18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ARS 무작위 추출과 전화 면접을 통해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발됐으며, 총 104명의 지원자 중 최종 20명이 선정됐다. ■ 공약 점검 및 확정 일정계룡시는 11월 4일 2차 회의에서 민선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정 안건의 적정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어 11월 18일 3차 회의에서는 공약 실천 계획의 타당
광주 남구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정책 활성화를 위해 광주 주요 청년기관들과 잇달아 손잡고 본격적인 협력 행보에 나섰다. ■ 광주 청년센터와 협약…청년 활동 지원 강화남구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김병내 남구청장과 김태진 광주 청년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활성화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년 활동 지원을 위한 자료 및 공간 제공, 협업 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센터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를 양림동과 사직동 등지에서 개최해, 지역 청년들이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도 맞손같은 날 오후 4시에는 김병내 구청장이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백경호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백 대표는 전남대 경제금융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현재 광주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책임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와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경력 재설계 ▲멘토링 지원 등 다방면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 창업 연계 및 찾아가는 일자리 지
대전 동구가 반려동물로 인한 인수공통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2025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 3일간, 동 행정복지센터 순회 접종이번 접종은 동구청이 주관하고, 공수의 **김정완 수의사(퍼피동물병원 원장)**가 참여해 추진된다.공수의의 동행으로 접종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방접종 시스템을 갖췄다. 접근성과 참여 편의를 위해 관내 9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28일: 대동·자양동·가양2동 29일: 성남동·홍도동·용전동 30일: 효동·판암1동·대청동 ■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 300마리 대상예방접종 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둔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총 300마리)**이다.접종 비용은 1마리당 **자부담금 5천 원(현금만 가능)**으로, 현장에서 접수 후 바로 접종받을 수 있다. ■ 구민과 반려견 건강 함께 지킨다박희조 동구청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위험한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접종 일정에 맞춰 지정 장소를 방문해 구민과 반려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데
대전 동구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1,799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2025년) 생활임금인 11,400원보다 3.5% 인상된 금액이다. 동구는 지난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내년도 생활임금 수준을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 법정 최저임금보다 최대 30% 높은 수준‘생활임금’은 근로자가 단순 생계를 넘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통해 정한다. 일반적으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20~30% 높은 수준에서 책정되며, 지자체와 직접 고용 관계에 있는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 물가상승률·성장률 등 종합 고려동구는 이번 결정 과정에서 ▲상용근로자 평균임금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상승률 ▲대전시 및 인근 구의 생활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따라 2026년도 생활임금은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2,465,991원으로 환산되며, 이는 올해보다 약 9만4천 원가량 인상된 금액이다. ■ 2026년 1월부터 전면 적용확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구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단, 정부가 지원하는 취약계층 일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상인 중심의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에 나섰다. 서구는 오는 **29일까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첫걸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풍암·동천·금호2·치평동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상인회 조직 기반 강화와 공모사업 참여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강의는 박철 한국사회적경제문화연구소 소장이 맡아 ▲상인회 조직 운영 및 회의 활성화 방안 ▲회원 관리 ▲공모사업 선정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최신 정책 방향 ▲서구의 골목경제 활성화 추진 사례 ▲타 지역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상인회의 실질적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는 공모사업 선정 경험을 반영한 사업계획서 분석 및 작성 실습도 포함돼 있어, 상인회의 실무 능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상인회가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골목상권을 책임지는 주체로서 상인회의 자립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6월 30일 관내 전역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 속초시가 접경지 확정에 이어 평화경제특별구역 대상지까지 확정되면서 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추진될지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와 경기도 가평군을 평화경제특별구역 대상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지난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속초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평화특별경제구역의 대상지로서 법적인 자격을 얻었다. 평화경제특별구역은 북한 인접 지역에 남북 경제교류와 경제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대상지인 북한 인접 지역은 △DMZ 남방한계선 / NLL 인접 시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이다. 최초 인천(강화군, 옹진군)과 경기(김포시, 파주시, 고양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 강원(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춘천시) 지역 15개 시군에서 속초시와 가평군의 추가로 17개 시군이 됐다. 특구는 이들 지역에서 통일부의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에 따른 시·도지사의 개발계획 수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 사천시는 지난 21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사천시지부와 함께 ‘사천 미래+ 사천시 외식업 관계자와 함께 그리는 내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외식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동식 시장과 사천시지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외식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과 시정이 직접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외식업 관계자들은 경기침체와 인건비, 식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그리고, 이들은 ▲외식업 경영부담 완화 방안 ▲지역 축제 및 행사 연계 소비 촉진 ▲ 위생·서비스 향상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시는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영업장 위생 환경 개선 및 서비스 향상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 외식업계가 지역경제 민생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외식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
울산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2일 오후 3시 30분 기획재정부를 방문, 지역 핵심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 부시장은 예산실 예산심의관과 면담을 진행하고, 주요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울산시 핵심 사업의 국비 증액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피력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인공지능(AI) 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울산 공업용수도 온산계통 확장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실증 기반 구축 ▲카누슬라럼 경기장(센터) 건립 ▲조선산업 특화 인공지능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특히 AI 선박 특화 기반 구축, 수소엔진 실증 기반 조성,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사업 등 3개 사업은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울산의 주력산업 구조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도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과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 사업은 산업도시 울산의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과 **‘산업
국내 최초의 상업용 암모니아 저장시설이 울산에 건설된다. 울산시는 2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현대오일터미널㈜과 ‘암모니아 저장시설 및 인프라 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오일터미널㈜은 울주군 온산읍 남신항 2단계 사업 부지에 총 2,340억 원을 투자해 ▲암모니아 저장탱크 2기(총 8만 KL) ▲5만 DWT급 2선석 규모의 돌핀부두 ▲약 4km 길이의 사외이송배관을 2028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항은 국내 최초의 상업용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갖추게 되며, 연간 125만 톤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화물 처리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국제표준규격에 맞춘 유류 혼합(블렌딩) 설비와 돌핀부두 건설을 통해 울산항이 수출 전진기지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는 “이번
당진시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이 부모를 대신해 영유아를 돌보는 경우, 월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하는 ‘가족돌봄수당’ 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돌봄 정책으로, 맞벌이·다자녀·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당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4개월 이상~47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둔 가정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4인 가구 기준 약 914만 7,000원) 가구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주민등록상 충청남도에 거주해야 하며,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1자녀 30만 원 ▲2자녀 45만 원 ▲3자녀 이상 60만 원으로,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단, 어린이집·유치원(9시~16시) 이용 아동,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양육수당을 받는 조손가정 등은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제외된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육아 조력자는 사전 온라인 교육(4시간)을 반드시 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K-팝’을 앞세워 일본을 찾는다. 이번 출장에서는 문화외교는 물론, 도내 중소기업 20곳의 일본 시장 개척까지 병행하며 ‘충남 1호 영업사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수출상담회, 문화교류 행사, 한일 문화 세미나 등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은 충남과 일본 나라현의 우호교류협정 체결 15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김 지사는 첫날인 23일 오후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리는 ‘충남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직접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축자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소비재·산업재 생산 기업 20개사가 참여해 일본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이후 나라현으로 이동한 김 지사는 JW 메리어트 나라호텔에서 열린 리셉션에 참석해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 다나카 타다미쓰 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 지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오사카의 야마토대학을 방문해 타노세 료타로 총장(나라현 일한친선협회 회장)을 만나고, 대학 정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가 대폭 향상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올해 제로페이를 통한 제주지역 모바일 간편결제(모바일 페이) 이용 금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 10월 12일 기준) 제로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운영하는 QR 기반의 결제 서비스로, 제주지역 대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은 물론 ▲중국 알리페이(Alipay) ▲대만·홍콩·몽골·필리핀·싱가포르·일본 등 18개국 37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앱과 연동돼 외국인 관광객에게 폭넓은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및 알리페이플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외국인 관광객 결제환경 개선 ▲가맹점 확대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애월 카페거리와 제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바일 페이 결제 시 10% 할인(최대 1만 원, 1인 1회 한정)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 촉진 행사도 연말까지 이어진다. 또한,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업계 대상 가맹점 모집을 적극 추진해 10월 기준 3만1,352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