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울산 시민들과 만나는 도농상생의 장을 열었다. 영양군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울산 남구 신정현대홈타운2단지에서 **‘제3회 영양군-(사)전아연 도농상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이 주관하고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전아연)**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영양군과 지역 농가가 함께 참여해 건고추, 고춧가루, 쌀, 과일, 채소 등 청정 농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영양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농산물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으로 울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농업인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생산 과정과 재배 환경을 설명하며 신뢰를 높였고, 도농 간 상생과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함께 준비한 임길홍 울산광역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장은 “도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정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수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계기로 영양군 농특산물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대도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직거래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웃는 도농 상
충청남도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며 ‘K-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충남도는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충남 K-제품 일본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일본 출장 일정에 맞춰 마련됐으며, 충남경제진흥원과 코트라(KOTRA)가 공동 주관했다. 상담회에는 도내 건축자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20개 중소 수출기업이 참여해 일본 현지 41개 바이어 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19건의 상담(1,756만 달러 규모)**이 이뤄졌으며, 이 중 517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는 등 실질적인 결실을 맺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일본 기업은 의사결정 구조가 신중한 편이라 현장에서 즉시 계약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번 상담회를 통해 확인된 긍정적인 반응을 감안하면 향후 추가 계약 체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도 직접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바이어들과 직접 교류했다. 김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도지사로서 충남 제품의 품질을 보증한다”고 강조하며, 충남 기업과 일본
대구의 바이오·의료산업 허브인 **케이메디허브(K-MEDI HUB)**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맞춤형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케이메디허브는 23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전략: 투자와 세무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 동구청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대구 신서첨단의료지구 및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전략 및 세무관리’**를 주제로,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전략과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TBC 김대진 아나운서의 ‘세대초월 소통은 공감’을 시작으로, ▲아이엠뱅크 조성철 세무사의 ‘기업투자사업 소개 및 조언’, ▲대구본부세관 김동석 팀장의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및 시사점’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업들은 강연을 통해 ▲제품 사업화 단계의 투자유치 전략 ▲미국 관세 행정 동향과 대미 수출 시 유의사항 ▲세무관리 및 투자 리스크 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입주기업과 유관기관 간 교류가 이뤄지며, 향후 협력 확대의
경상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을 AI 기반 글로벌 항공물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 논의에 착수했다. 경북도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국제물류포럼(피지컬 AI×물류)’**를 개최하고, 첨단 AI 물류 기술을 활용한 항공물류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통해 자동화·로봇·데이터가 융합된 스마트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신공항을 AI 물류 특화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직무대행을 비롯해 국내외 물류·로봇·항공 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은 단순한 항공 운송시설이 아니라 동북아 물류 허브로 도약할 비전을 품고 있다”며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첨단 항공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피지컬 AI로 여는 대구경북신공항 항공물류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최리군 현대차 로보틱스랩 실장이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주제로 발
평택시가 미래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전에 나섰다. 평택시는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했으며, 경기도·경기경제자유구역청·평택도시공사·경기평택항만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등 13개 기관이 협업 및 후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반도체, 자동차, 수소, 바이오 등 미래 산업분야를 대표하는 150여 개 기업의 CEO와 투자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평택의 투자 환경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평택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택, 미래산업을 그리다’를 주제로,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도시 평택’**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브레인시티·포승(BIX)지구 등 주요 산업단지 개발 현황 ▲반도체·수소·미래자동차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우수한 정주환경 및 교통 인프라 등 지역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기아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평택과의 성공적 협업 사례’를 발표하며 투자 신뢰도를 높였고, LG전자, KGM,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등 주요 대기업들도 참
경기도가 초고령사회로의 전환 속에서 중장년층의 새로운 역할과 일자리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 경기도는 23일 수원 노보텔에서 **‘지속가능한 중장년 일자리 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앙코르 위크(Encore Week)’**의 첫 순서로 마련됐으며, 노동정책 전문가, 기업 관계자, 중장년층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중장년층이 단순히 은퇴 세대가 아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제1세션 기조연설에서는 서울대학교 김대일 교수가 ‘숨어있는 성장동력, 중장년 계속근로와 경제성장’을 주제로 중장년 인력의 경제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이사는 ‘초고령사회, 중장년 일자리 총량 확대를 위한 핵심 해법’을 발표하며 사회적 기업 모델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고용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2세션에서는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인 **‘베이비부머 라이트잡(Light Job)’**의 참여기업 사례가 공유됐다. 이 사업은 주 15시간 이상, 36시간 미만 근무를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4대 보험이 보장되는 근로 환경을 제공하며, 기업에는 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미래 전략산업의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평택시와 공동으로 ‘기업유치 투자설명회’**를 열고, 미래 전략산업분야 150개 기업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주요 투자 기회를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로 주목받는 ‘평택 포승(BIX)지구’, ▲육·해·공 무인이동체 및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 중인 ‘시흥 배곧지구’, ▲수소경제도시이자 글로벌 정주환경을 구축 중인 ‘평택 현덕지구’ 등 3대 핵심 개발지구의 투자 매력과 비전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경제로의 전환 흐름에 맞춰 각 지구별 맞춤형 투자 모델과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참가 기업들은 관세·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과 함께 원스톱(One-Stop) 기업 지원 행정서비스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안내받았다. 이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확대 지정을 추진 중인 고양시·안산시의 신규 개발사업 계획과 콘셉트도 함께 공개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의 평택 투자 성공사례 발표, 그리고 참가 기업 1:1 맞춤형 투자상담이 병행
경기도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체계적 개발을 위한 3천억 원 규모의 기금 조성 계획을 본격화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북부청사에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년부터 10년간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계획안과 2026년도 300억 원을 반영한 기금운용계획안 등 2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최근 공포·시행된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것으로, 기금의 효율적 관리와 운용 방향을 심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위원장)**을 비롯해 ▲도의회 추천 도의원 ▲반환공여구역 관련 전문가 ▲기금 운용·회계·건축 분야 전문인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9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군협력담당관의 개발 현황 및 추진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이번에 확정된 기금은 반환공여구역의 산업·주거·생활 인프라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심의 결과를 반영해 10월 말까지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도의회 예산안 제출을 통해 본
대한민국 대표 제과기업 ㈜오리온이 충북 진천군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며 대규모 투자를 본격화했다. 23일 진천군 이월면 사당리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열린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에는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을 비롯해 송기섭 진천군수,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임영은·안치영 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4,6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대형 사업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 면적은 18만8,000㎡(약 5만7,000평), 연면적은 **14만9,000㎡(약 4만5,000평)**으로, 축구장 26개를 합친 규모에 달한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단순한 제조시설을 넘어 생산·포장·배송을 한 곳에서 수행하는 스마트 복합기지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내외 수출 물량까지 대응할 수 있는 원스톱 글로벌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진천군이 충북형 산업·물류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수백 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업체 간 연계 강화, 물류망 확장에 따른 지역 경제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 창업의 열기를 전주 한옥마을에서 꽃피웠다. 전북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2025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콜즈다이나믹스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슬로건은 *‘청년의 꿈, 연결로 현실이 되다(Connecting Ideas, Creating Future)’*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네트워킹, 투자 연계를 통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2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전통문화와 K-콘텐츠, AI 창업 인프라가 결합된 ‘전북형 창업 생태계’를 구현하며, **전주 한옥마을과 스타트업 라운지 ‘키움공간’**을 주요 무대로 활용했다.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청년창업 관련 협회 및 기관 관계자, 창업가들이 참석해 청년 혁신의 장을 축하했다. 행사는 ▲청년 창업기업 제품 전시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품 전시관은 기술·테크·플랫폼·식품·디저트 5개 분야로 나뉘어 30개 청년기업이 부스를 운영했으며, 쇼호스트 신강찬 대표가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국제 배터리 테크 퓨처(International Battery Tech Future, I.B.T.F) in 새만금’ 국제 콘퍼런스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 콘퍼런스를 국제 규모로 격상시킨 것으로, 새만금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주제는 **‘이동성과 에너지를 위한 배터리 혁신(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으로, 7개국의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20개 세션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동향 ▲산업 발전 전략 ▲지속가능한 정책 및 비즈니스 모델 ▲스마트 제조와 공급망 관리 ▲차세대 배터리 기술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세계 각국의 저명 인사들이 연사로 나선다. **일까 호마넨(Ilkka Homanen)**은 EU 배터리 산업 현황을, **알레이샤 장(Alasia Zhang)**은 ESS 기술 및 배터리 소재 트렌드를, 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 단장은 차세대 배터리의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첨단재생의료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북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NLSDays 2025’**에 참가해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협력 및 투자 성과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io Lab Hub, 충북·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 첨단재생의료 기업들은 글로벌 제약사, CRO, CDMO, 벤처캐피털(VC)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혁신 기술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공동연구, 해외 투자유치, 사업화 협력 등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앞서 지난 6월 진행된 ‘Korea-Sweden ATMP Biotech Launchpad 2025’ 공모에는 20여 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 중 CCRM 노르딕에서 공동 연구개발(R&D) 잠재력이 높은 10개사를 선정했다. 그중 6개 기업은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특구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로, 현지에서 CCRM 노르딕 및 룬드대학교(Lund University) 관계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세계와 잇는 축제가 막을 올랐다. 전라남도는 23일 나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7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개막 첫날, 전남 대표 브랜드 쌀 **‘새청무’**가 영국·프랑스·일본·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과 총 2천 톤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철현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주한 외교사절단과 해외 바이어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K-농업의 글로벌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가 농업의 생명력과 협동의 가치를 북의 울림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염동균 작가의 VR 드로잉 퍼포먼스가 작은 씨앗이 자라나는 과정을 통해 기후 변화, 기술 혁신, 농업의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AI로 혁신하고 생명을 키우는 K-농업의 중심지 전남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견 ‘스팟(Spot)’**이 함께한 개막 세리머니가 진행되며 박람회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
성남시가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행사를 시작했다. 성남시는 23일 오후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2025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SBIC 2025)’**의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24일까지 이틀간 ‘AI·데이터 혁신과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컨벤션은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AI·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방향과 협력 전략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교류회 및 투자 IR(23일) ▲AI·디지털 헬스케어 컨퍼런스(24일) ▲기업 전시 및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23일 열린 개막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AI와 데이터, 의료기기가 융합되는 미래산업의 중심지”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 혁신을 통해 성남을 글로벌 K-바이오헬스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디지털 혁신의 조건과 제약’을, 셀트리온 장소용 이사는 ‘신약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분석과 오픈이노베이션’을
경기도가 ‘양자-반도체 융합기술’ 분야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지난 22일 경기도는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양자-반도체 융합기술 사례발표회 및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도내 연구개발(R&D) 지원기업들의 기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양자-반도체 융합기술의 확산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형·김철현·이기형·김미숙 경기도의원과 산학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의 탄탄한 기반 위에 양자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자-반도체 융합산업은 차세대 정보통신, 인공지능, 보안 등 첨단 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며, 향후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발표회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정연욱 교수의 ‘초전도 양자소자 파운드리 동향’ ▲경기도의 ‘산업화 국가 양자팹 구축 전략’ ▲쿼드·오킨스전자·에피솔루션·비이아이 등 도내 4개 기업의 융합 R&D 성과가 소개됐다.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산·학·연 간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양자-반도체 융합산업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