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 발굴에 본격 나선다.
경기도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2026년 주거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단순 제안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도 정책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책 실천형 공모’로 진행된다.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자립준비청년 주거 불안, 전세사기 피해 등 주거 문제가 복합적으로 확대되면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모 대상은 도내 27개 시·군 주거복지센터로, ▲주거안정 및 환경 개선 ▲자립 및 역량 강화 ▲지역 맞춤형 실험형 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도는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정책 확산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선정된 사업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현장 적용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사업 종료 이후에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정책으로 반영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태수 주택정책과장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정책 발굴이 핵심”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는 4월 중 신청을 받아 5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주거 문제는 지역마다 해법이 다르다. 현장 중심 정책이 얼마나 실효성을 확보하느냐가 경기도 주거복지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