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 기반을 다지고 있다.
경남도는 4월 2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개막식에서 해양경제 활성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남도가 관광개발국 내 ‘남해안과’를 신설해 전담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해양관광 프로젝트와 국제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통영시가 대한민국 1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 거제시의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확정 등이 꼽힌다.
특히 오는 8월 거제에서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와 카누 등 다양한 종목과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대규모 행사로,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해안 전역을 아우르는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섬 연결 해상국도와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등 대형 인프라와 연계해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해양레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경제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재출 경남도 남해안과장은 “이번 수상은 해양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은 ‘인프라’와 ‘콘텐츠’가 함께 움직일 때 성장한다. 경남도의 해양관광 전략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