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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도, 주한대사관 상무관 초청 투자포럼…글로벌 투자 유치 강화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 바탕, 해외기업 유치 네트워크 강화 모색

 

경상북도가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투자 포럼을 개최하며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경주시와 포항시 일원에서 ‘주한대사관 상무관 초청 투자환경 현장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중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 주요국 대사관 관계자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한국외국인기업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경주에서는 경상북도와 포항·경주의 투자환경 설명회가 열려 지역 산업 구조와 투자 여건,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정책, 성공 사례 등이 종합적으로 소개됐다. 이어 산업현장 시찰과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포항으로 이동해 PARK1538 등 주요 산업시설을 방문하고 영일만 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기업 현장을 둘러보며 철강과 이차전지, 첨단소재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산업, 철강, 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각국 대사관 상무관을 통해 해외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SMR(소형모듈원전)과 탄소중립 전략, 외국인 투자기업 성공 사례 등을 제시해 투자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을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투자 유치 방식도 고도화하고 있다. 기업 수요 기반 상담, 금융기관 연계 투자 매칭, 투자 이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북형 투자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은 경북의 산업 경쟁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외국인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는 ‘설명’보다 ‘현장’에서 결정된다. 경북도의 전략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