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여름철 모기 등 위생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방역 활동에 나섰다.
울주군보건소는 하절기 방역소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보건소 대강당에서 12개 읍·면 방역담당자와 방역요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체 방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방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모기 생태와 주요 서식지, 방제 방법 등 이론 교육과 함께 방역 장비 사용법, 안전 수칙, 실습 교육 등이 포함됐다. 청력 보호 프로그램도 병행해 작업자의 안전 관리에도 중점을 뒀다.
보건소는 교육 이후 오는 8일까지 보건소와 읍·면을 포함한 13개 방역기동반을 편성하고, 장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둘째 주부터는 주거 밀집지역의 정화조와 오수처리시설 등 하수 관련 시설을 중심으로 모기 유충 제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여름철 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해충 발생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사전 방역과 지속적인 관리로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역은 발생 이후보다 ‘이전 대응’이 핵심이다. 유충 단계부터 관리하는 선제적 전략이 실제 체감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