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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홍성 금마면, 만세운동 기념 제향…주민 150여 명 참석

홍성군 금마면, 제107주년 3·1독립애국지사 추모제향 거행

 

홍성군 금마면에서 기미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선열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지난 4월 1일 금마면 죽림리 철마산 3·1공원 기념비 앞에서는 독립유공자 184명의 넋을 기리는 제향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금마철마산3·1운동유족회가 주관하고 금마면과 충남서부보훈지청이 후원했으며, 홍성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애국지사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추모사와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공연,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봉화대 만세 재현 걷기 순으로 진행되며 당시의 의미를 되새겼다.

 

금마면은 1919년 4월 1일 지역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이 시작된 곳으로, 이를 기념해 매년 같은 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유족회는 1984년 성금을 모아 철마산에 기념비를 세우고 공원을 조성한 이후,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데 힘써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유족은 “선조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려주는 지역사회에 감사하다”며 “독립의 정신이 후손들에게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원배 면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추모 행사를 정성껏 지원하고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지역에서 이어지는 이런 작은 추모가 진짜 ‘역사 교육’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