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토)

  • 흐림동두천 9.9℃
  • 맑음강릉 17.4℃
  • 박무서울 10.0℃
  • 박무대전 12.8℃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7.7℃
  • 연무광주 14.1℃
  • 맑음부산 16.0℃
  • 맑음고창 14.4℃
  • 맑음제주 19.0℃
  • 흐림강화 9.3℃
  • 맑음보은 12.1℃
  • 맑음금산 14.3℃
  • 맑음강진군 15.6℃
  • 맑음경주시 16.6℃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증상 없어도 검사 권장”…양주시 말라리아 대응 강화

DMZ 인근 복무자 등 감염 위험군 대상…신속진단으로 조기 확인

 

양주시가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

 

양주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복무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특히 DMZ 인근 접경지역에서 근무했거나 여름철 야외 훈련을 경험한 경우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삼일열원충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 후 최대 2년까지 잠복기를 거칠 수 있다.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48시간 간격으로 오한과 발열, 발한이 반복되는 특징을 보인다.

 

보건소는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해 짧은 시간 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기 발견 시 치료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경지역 복무 이력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 활동 자제, 밝은 색 옷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말라리아는 ‘잠복기’가 길어 방심하기 쉬운 질병이다. 조기 검사와 예방 수칙 준수가 감염 확산을 막는 핵심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