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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영천시, 무장애길 걷기대회 개최…장애 인식 개선 나서

복지관 이용자, 주민 등 300여 명 참여...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마련

 

경북 영천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의 장을 마련했다.

 

영천시는 4월 1일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무장애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무장애길 걷기와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원 내 조성된 무장애길을 함께 걸으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어 코미디 공연과 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했고,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권순종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함께 걷는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포용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장애’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사회 인식의 문제다. 함께 걷는 경험이 일상으로 확장될 때 진정한 포용 사회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