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봄을 대표하는 꽃 축제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진도군은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관매도 일원에서 ‘2026 보배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약 7만 5천 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섬 전체를 황금빛으로 물들인 봄 풍경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4월 9일 오후 열리며,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공연과 초대 가수 축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라인댄스와 줌바댄스,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고, 서화 체험과 전통 놀이, 미니 기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유채꽃 길 걷기대회’와 탐방로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관매도의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장에는 포토존과 특산물 판매장, 식당 등 편의시설이 운영되며, 셔틀버스와 미니 기차는 1일 통합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이동 편의도 높였다.
축제 종료 이후에도 4월 20일까지 ‘나들이 기간’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유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최근 관매도 직항 여객선 운항이 시작된 데 이어 축제 기간에는 운항 횟수도 확대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관매도의 자연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섬 관광의 경쟁력은 ‘풍경’과 ‘접근성’이다. 이번 축제는 두 요소를 모두 강화한 사례로,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