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 지원에 나섰다.
남원시 보건소는 상담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는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신건강 문제는 사회 전반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27.8%에 달하는 반면, 실제 상담 및 치료 이용률은 4.8%에 그쳐 초기 대응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4년 조사에서는 우울감, 스트레스, 불면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비율이 73.6%로 증가하는 등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예방과 조기 개입 중심의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통합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해 심층 상담과 사례 자문, 치료 연계 등을 수행한다.
또 학교, 노인복지관, 지역기관 등과 협력해 정신건강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 시 의료기관 및 상담센터로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 시민뿐 아니라 고위험군과 유관기관 종사자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발견과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관리 영역이다. 남원시처럼 ‘조기 발견–상담–치료 연계’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이 자리 잡을수록 실질적인 예방 효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