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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제주도, 삼다수 연계 관광 마케팅…탐나는전 소비 확대

제주도·광동제약·제주은행, 4년간 40억 규모 탐나는전 연계 프로모션 협약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표 브랜드 ‘삼다수’를 활용해 관광과 지역 소비를 연결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 전략이다.

 

제주도는 30일 도청에서 광동제약, 제주은행과 함께 ‘삼다수 소비 활성화 및 탐나는전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다수 구매를 계기로 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화폐 ‘탐나는전’ 사용으로 소비를 지역 상권까지 확산시키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핵심이다.

 

광동제약은 향후 4년간 총 40억 원을 투자해 삼다수 연계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 탐나는전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는 ‘삼다수 제주여행 페스티벌’을 통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 탐나는전을 제공해 제주 방문과 현지 소비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연간 약 1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제주은행은 탐나는전 운영을 맡아 지급과 사용 편의성을 지원하며,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를 대표하는 브랜드와 지역화폐를 결합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탐나는전의 인지도 확산은 물론, 관광객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제주도는 최근 탐나는전 이용자 중 관광객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 소비 확대 효과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관광과 소비가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광동제약과 제주은행 역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광객 소비를 지역화폐로 유도하는 전략은 실효성이 높다. 다만 이벤트 중심을 넘어 반복 방문과 지속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다음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