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토목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며 산업의 미래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통 인프라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과 인재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3월 30일 열린 ‘제29회 토목의 날’ 행사에 참석해 토목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토목학회를 비롯해 국회와 업계, 학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토목기술인의 역할과 성과를 공유했다.
수상자들은 산불 피해 지역의 토석류 위험지도 구축, 구조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안전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청장은 축사를 통해 “도로와 철도, 교량, 상하수도 등 일상 인프라 뒤에는 토목기술인의 헌신이 있다”며 현장 기술인들의 노고를 강조했다.
또한 토목건설 산업이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구축과 해외 건설 수주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다만 그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어지고, 이에 따라 청년 인재 유입이 줄어드는 현실에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노후 인프라 관리, 인력 부족 문제 등 복합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국가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목 기술인과 전문가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산업 전반의 혁신을 당부했다.
토목은 ‘보이지 않는 기반 산업’이지만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다. 이제는 전통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과 결합한 혁신이 이뤄질 때, 산업의 지속 가능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