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10.5℃
  • 맑음강릉 15.1℃
  • 맑음서울 10.0℃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0.2℃
  • 맑음부산 14.0℃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3.1℃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3.0℃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경제

남양주시, 중동전쟁 대응 비상경제회의…유가·물가 대응 총력

 

남양주시가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유가 상승과 물가 압박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30일 시청에서 ‘비상경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과 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공공기관,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과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특히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시는 이에 대응해 소비와 투자 예산의 신속 집행을 추진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안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장바구니 물가 점검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확대하는 등 생활 밀착형 대응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과 물류업계 지원, 농자재 가격 동향 관리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대응도 추진한다. 특히 건설 자재비 상승에 따른 도시개발 사업 비용 증가와 공사 지연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점검에 나선다.

 

에너지 절약 정책도 강화된다. 공용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주유소 및 석유 판매업소 점검을 확대해 유통 질서 관리에 나선다.

 

남양주시는 이번 대응을 통해 단기적인 물가 안정뿐 아니라 장기적인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국제 정세 불안이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선제적 대응으로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은 ‘선제적 관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외부 변수에 좌우되는 만큼, 단기 대책을 넘어 지속 가능한 대응 전략까지 함께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