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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원시, 4개 대학과 손잡고 기술창업 키운다…‘U-Tech’ 본격 가동

수원특례시, 경기창조혁신센터·4개 대학과 기술창업 혁신 업무협약 체결

 

수원특례시가 대학과 손잡고 기술창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까지 연계하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4개 대학과 ‘창업도시 수원 기술창업 혁신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성과와 인적 자원을 창업으로 연결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술창업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에 협력한다.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활용해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이끌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멘토링과 엑셀러레이팅, 투자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은 실험실 창업 및 창업보육기업을 추천하며, 우수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 단계부터 투자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지원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창업 특화 프로그램인 ‘새빛 U-Tech(유-테크) 판’이 본격 추진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고, 투자 유치 역량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추진 방향은 ▲창업 인프라 적극 활용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 ▲실질적 투자 집행 등 세 가지다.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투자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기대학교,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아주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재준 시장은 “창업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대학과의 연계가 필수”라며 “각 대학과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원을 대표적인 창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기술 → 창업 → 투자’로 이어지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제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실제 투자 성과로, 선언을 넘어 성공 사례를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수원 창업정책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