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목1동 주민센터 신청사 건립에 착수하며 지역 행정·문화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구는 지난 27일 목1동 주민센터 신청사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의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타악 퍼포먼스로 시작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주민들의 기대감 속에 진행됐다.
특히 ‘타임캡슐 봉인식’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이 작성한 희망 메시지와 기존 청사를 상징하는 물품을 캡슐에 담아 봉인하며, 새로운 공간에 대한 기대와 지역의 미래를 함께 기원했다.
이어 진행된 기공 시삽에서는 이기재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첫 삽을 뜨며 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신청사는 연면적 약 5,000㎡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조성된다. 단순 행정시설을 넘어 키즈카페와 북카페, 평생학습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오랜 기간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새 청사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청사는 행정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공간의 ‘기능’보다 ‘활용도’가 더 중요한 시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