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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북특별자치도, 10년 미래 전략 발표…산업 대전환 시동

109조 투자로 농생명·바이오·에너지 산업 집중 육성

 

전북특별자치도가 향후 10년간 지역 발전 방향을 담은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전북도는 3월 20일 산업·경제·에너지·관광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을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수립된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지역 특성과 특례를 반영한 맞춤형 발전 전략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도는 ‘사람·자연·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생명경제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생명경제 중심 도약과 산업 전환, 글로벌 확장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5대 전략과 5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총 투자 규모는 109조 원에 달한다. 국비와 지방비, 민간 자본을 연계해 농생명·바이오·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익산·완주 중심 도시권과 새만금 첨단산업 권역, 동부 산림·관광권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균형발전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그간 전북특별법을 기반으로 한 정책 성과도 반영됐다. 산업특구 조성과 기업 지원 확대, 고용 창출, 생활안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 정주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계획은 전북의 미래 10년을 설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계획은 많지만 실행이 관건이다. 109조 원이라는 숫자가 ‘비전’이 아닌 ‘체감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