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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820명 도입…농번기 대비 본격화

제1차 입국설명회를 시작으로 농번기 인력 본격 지원!

 

홍천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며 농번기 인력 확보에 나섰다.

 

홍천군은 3월 20일 필리핀 산후안시 근로자 112명의 1차 입국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인력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입국 당일 근로자와 농가를 대상으로 기본 교육을 실시해 현장 적응과 안전관리, 범죄 예방, 응급 대응 등 필수 사항을 안내했다.

 

올해 도입이 확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1,820명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대 규모다. 이들은 오는 6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해 지역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홍천군의 근로자 도입 규모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22년 545명에서 2025년 1,558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1,820명까지 확대되며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군은 캄보디아와의 협약을 통해 신규 인력 공급 경로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강화했다.

 

사전 준비도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군은 농가주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준수와 인권 보호, 무단이탈 방지 등 교육을 실시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홍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높은 농가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단계별 도입과 현장 관리를 통해 농번기 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촌 인력난은 구조적인 문제다. 외국인 근로자 확대가 ‘임시 대책’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해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