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소비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도는 3월 20일 수원 남문시장 일대에서 ‘2026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을 개막하고 10일간의 소비 촉진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 증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통큰세일은 도민이 체감하는 대표 민생 정책”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불씨를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총 70억 원이 투입되며, 500여 개 상권과 8만여 개 점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소비자 혜택도 확대됐다.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최대 20% 페이백이 제공되며, 하루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최대 1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공배달앱을 통한 할인 혜택도 동시에 운영된다.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등 플랫폼에서 일정 금액 이상 주문 시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김 지사는 개막식 이후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단기 소비 촉진은 ‘불씨’를 살리는 역할이다. 중요한 것은 이 불씨가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