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후면 번호판이 더 크고 선명하게 바뀌며 식별성이 대폭 개선된다. 교통 단속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륜차 번호판 제도를 개편해 20일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번호판 인식률을 높이고, 교통 위반 단속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큰 변화는 번호판 규격과 색상이다. 기존에는 지역번호 체계에 청색 바탕, 높이 115mm 규격이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전국번호 체계로 통일되고 검은색 바탕에 높이 150mm로 확대된다.
번호판 크기가 커지고 색상이 변경되면서 멀리서도 식별이 쉬워지고, 야간이나 악천후 상황에서도 인식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배달 증가 등으로 이륜차 운행이 급증한 상황에서, 교통질서 확립과 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향후에도 교통 안전과 관련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달 문화 확산으로 이륜차가 일상화된 만큼, 단속 강화뿐 아니라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정책이 병행돼야 할 시점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