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농촌지역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복지관은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현안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3월까지 ‘농촌지역 사회적 고립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참여 지지체계 구축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복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해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관계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원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복지관은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 국립부곡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 발굴부터 맞춤형 서비스 제공까지 연계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정신장애인 10명을 발굴하고, ‘똑똑! 마음이음서비스’를 통해 주 2회 가정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점차 외부 활동과 사회적 관계를 넓혀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립부곡병원 낮병동 프로그램과 연계한 ‘건강 쑥! 마음톡!!’ 프로그램을 총 6회기에 걸쳐 운영해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체험활동과 나들이 프로그램 등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복지관은 오는 3월 31일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결과와 참여자 변화, 기관 간 협력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성길 관장은 “농촌지역은 정신장애인의 고립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는 지지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은 단순 복지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과제다. 방문형 서비스와 기관 협력을 결합한 이번 사업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