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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대전 서구, 고독사 위험군 100명 대상 AI 안부 확인 시범사업

한국전력공사 서대전지사와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대전 서구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도입에 나서며 고독사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서구는 지난 19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서대전지사와 ‘AI 안부살핌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력, 통신, 휴대전화 사용량 등 일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상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평소와 다른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인공지능 알림을 통해 신속하게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기존 생활 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상황을 예측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청년 및 중장년층 고독사 위험군 100명을 선정하고, 한국전력공사 서대전지사는 해당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 대응이 가능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AI 기반 안부살핌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술이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시대다.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이상 징후를 먼저 발견하는’ AI 돌봄 서비스가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신속한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포인트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