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전주시는 ‘2026년 국내개최 국제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지역 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시는 총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5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은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비용 전반을 포함한다. 부스 참가비와 임차료는 물론 전시장 설비와 장치비 등도 지원 대상이며, 총 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보조가 이뤄진다.
특히 지원 대상 전시회는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최근 3년 이상 지속적으로 개최된 국내 국제전시회 중 외국관 구성이나 해외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 등 국제 교류 요소를 갖춘 행사에 한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전주시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는 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중요한 창구”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이 꼭 해외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국내 국제전시회를 활용한 이번 전략이 비용 부담은 낮추고 기회는 넓히는 현실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