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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전주·완주 간호대학생 실습 확대…보건소 현장 교육 강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주·완주 소재 5개 대학 간호학생 226명 대상 현장 실습 지도

 

전주시가 공공보건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주·완주 지역 5개 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226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간호학 현장 실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보건 현장에서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총 30개 조로 나뉘어 2주간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 등에 배치된다. 이를 통해 지역 공공보건 시스템의 전반적인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현장에 투입된 학생들은 주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건소 업무를 경험하며, 교과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지역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의료의 역할과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보건소는 그동안 꾸준히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3년 144명, 2024년 223명, 지난해 228명 등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하며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병원 중심의 경험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직접 주민과 소통하며 건강 활동을 펼친 것이 인상 깊었다”며 “보건소의 다양한 역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습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경험이 향후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는 병원 안에서만 완성되지 않는다. 지역사회 현장을 이해한 인재가 늘어날수록 공공보건의 수준도 함께 올라간다. 이번 실습이 ‘현장형 간호 인력’ 양성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