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 반열에 오르며 기업금융 시장에서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3월 18일 열린 제5차 정례회의에서 NH투자증권㈜을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해당 지정을 신청했으며, 금융당국은 심사 결과 관련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자기자본 규모는 물론 인력과 물적 설비, 내부통제 체계, 이해상충 방지 장치 등 주요 기준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이번 지정으로 NH투자증권은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IMA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받아 기업금융 등 다양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초대형 IB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IMA 업무가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총 3곳으로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자금 중개 기능이 강화되면서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지정을 통해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대형 IB 경쟁 구도가 한층 치열해졌다. 단순한 ‘자격 획득’을 넘어 실제로 기업 투자와 모험자본 공급을 얼마나 확대할 수 있을지가 NH투자증권의 진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