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달서구보건소는 ‘제16회 세계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예방수칙 홍보와 조기검진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주간은 지역 주민의 인식을 높이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방주간 동안 보건소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결핵 예방수칙과 관리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함께 조기검진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월 25일과 26일에는 보건소 2층 결핵실 앞에서 체험형 홍보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잠복결핵 예방 관련 영상을 시청한 뒤 퀴즈 이벤트가 이어지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코로나19를 제외하면 국내 법정감염병 가운데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 감염 시 2주 이상 기침이나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감기와 유사하거나 무증상인 경우도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달서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의 결핵관리 종합계획에 맞춰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환자 관리와 조기 발견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검진과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확대 시행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핵은 오래된 질병이지만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단순 홍보를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과 이동검진까지 병행하는 이번 달서구의 접근은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