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보건소의 인공지능(AI) 기반 보건서비스가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강동구보건소는 18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요청으로 개발도상회원국 보건 공무원 및 관계자들이 방문해 ‘AI 및 디지털 기반 보건 서비스’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피지 등 6개국 보건 분야 고위 공무원 13명과 ADB 관계자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강동구는 스마트 건강관리, AI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시스템, 치매 비대면 안심 서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해당 치매 서비스는 세계보건기구(WHO)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손목닥터 9988’ 사업과 보건복지부의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등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도 공유됐다.
방문단은 가족건강증진센터와 마음상담소, 체력인증센터 등을 둘러보며 예방접종, 금연, 만성질환 관리 등 실제 주민 대상 서비스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최정수 강동구보건소장은 “이번 방문은 한국의 디지털 보건의료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개발도상국 보건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기술이 아니라 ‘접근성’의 문제다. 강동구 사례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