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골목형상점가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빠르게 늘어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4개 골목형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업소는 총 140개 대상 점포 중 116개가 등록해 82.8%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상점가별로는 대포항 A구역이 29개 중 28개, 대포항 B구역이 42개 중 39개, 중앙 1번가 구역이 25개 중 23개가 가맹점으로 등록하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조양동 새마을 구역 역시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해 9월 ‘중앙 1번가’를 시작으로 조양동 새마을 구역과 대포항 일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며 골목상권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상인회를 중심으로 상인 간 협력과 소통이 강화되면서 공동 마케팅과 사업 추진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뿐 아니라 각종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상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상품권으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반 디지털 상품권 이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속초시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외에도 설악로데오상점가와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온누리상품권과 속초사랑상품권 홍보를 확대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함께 상권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회복의 시작은 골목이다. 상품권과 상점가 정책이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성공의 핵심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